



이번에 정말 운좋게 티켓팅에 성공하여 스텔콘을 갔다왔습니다!
처음에 멤버쉽 전용 선예매할 때 생각보다도 엄청 빡셌어서 안 될줄 알았는데 일반예매 때 지인들 자리까지 해서 A석 3자리를 잡았네요 ㅎㅎ
지금까지 가수, 보컬로이드, 우타이테 콘서트는 가봤는데 버튜버 콘서트는 처음이라 어떨지 걱정반, 너무 좋아하는 스텔라이브의 콘서트라 기대반의 마음으로 다녀왔습니다.
먼저 줄관리는 다행히? 따로 줄서야하는 부분이 없었어서 되게 편했네요.
티켓도 예매를 했었어서 티켓 교환소에 가서 신분증 및 예매한 티켓을 보여주니 손목에 입장권을 착용시켜주셨습니다.
그리고 증정 굿즈를 주셨는데 되게 퀄리티가 좋아서 놀랬어요 ㄷㄷ
꽤 두꺼운 종이에, 일러스트에도 반짝이는 마감을 넣었더라고요.
끝나고 포스터도 가져갈 수 있어서 가져왔는데 A3? 정도 되는듯한 크기라 가방에 안 들어가서 말아서 가져왔습니다 ㅋㅋ
오프라인 굿즈는 줄이 너무 길기도 하고, 추후에 온라인으로도 구매가 가능해서 패스했네요.
다만 미리 살 때 응원봉 대신 손이 자유로워야한다는 생각에 LED 팔찌를 샀는데....
무조건 응원봉 사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응원봉을 신나게 흔들어재끼는 것이 맛있기도 하고, 팔찌보다 응원봉이 훨씬 잘 보였어요.
좌석은 앞뒤 불편하지 않게 잘 되어있었고, 각 구역별도 헷갈리지 않도록 펫말을 세워놓고 의자 뒤에 어느석인지 적어놔서 쉽게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저는 A석으로 다녀왔는데, S석보다 오히려 A석이 더 좋지않나 라고 느꼈던 게
S석 앞의 메인스크린에서는 전체 무대가 카메라 구도가 바뀌지 않고 나와서 멤버들이 작게 보였는데,
각 A석 앞에 있던 서브스크린에서는 카메라 구도가 계속 바뀌면서 멤버들도 가까이 보여주더라고요.
그래서 처음엔 사이드라 잘 보일까 싶었는데 오히려 되게 좋았습니다.
세트리스트는 잘 모르는 노래들도 있었고, 나무위키에 순서대로 부른 멤버들도 잘 나와있어서 그걸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귀찮).
멤버들 구성은 생각보다 엄청 알찼습니다.
그저 멤버 솔로로 몇 곡씩 부르고, 마지막에 단체곡 부른다고 생각해서 좀 아쉬울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단체, 듀엣, 솔로 구성을 되게 잘 섞어서 보면서 이번엔 누구랑 누가 나올까? 하면서 기대하면서 봤네요.
그리고 중간에 깜짝 게스트가 등장했을 땐 정말 놀랐습니다.
처음에 카운트다운하고 첫 단체곡으로 콘서트를 시작할 때 영상 송출 문제가 터져서
10분 정도 지연되는 이슈가 있었는데, 파스텔들이 다들
"여기까지가 스텔라이브임 ㅋㅋ" 하면서
다들 "괜찮아! 괜찮아!" 라고 외치면서 좋게 넘어가서 되게 보기 좋았습니다.
나중에 강지 후기에서 말한 걸로는 갑자기 멀티탭이 터졌었다고(...)
오히려 중간이나 끝이 아니라 아예 처음에 터져서 다행이었네요 ㅋㅋ
아 그리고 온라인에서 계속 드론뷰로 관객들을 너무 많이 보여줘서
그 부분이 아쉬웠다고 들었네요.
그리고 파스텔들이 아무래도 내향적인 팬덤이라 콘서트 초중반까지는 다들 앉아서 응원하다가,
중간중간 멤버들 MC타임 때 다들 일어나서 신나게 응원해달라고 하고
리제 x 나나 - 신시대 가 나오니까 다들 그때부터 미친듯이 일어나서 응원해서
주위 눈치 안 보고 되게 신나게 응원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강지 후기 방송에서는 아무래도 킨텍스 공연장?이 단차가 없는 평지라
뒷사람들이 안 보이니 스탠딩을 자재하는 분위기로 진행해달라고 했던 것 같은데,
막상 직원들이 공연 진행하니까 신나서 부추겼다고 하는 얘기가 ㅋㅋㅋㅋㅋ
아마 이번에도 사람들이 스탠딩 응원을 더 선호했어서
다음부터는 단차가 있는 공연장에서 하지않을까 생각드네요.
이렇게 좋은 부분만 있으면 좋겠지만.... 당연하게도 아쉬운 부분들이 있었는데,
정말 사소한? 것으로는 아무래도 라이브 다이나믹 잡는 게 엄청 힘들기도 하고
멤버들이나 AR(밴드)가 무대 위에서 직접 연주하는 것이 아니라
음향적으로 조금 라이브 느낌이 조금 덜 하다는 것과,
중간중간 멤버들 목소리가 AR에 묻히는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다만 라이브 느낌이 덜한 것은 어차피 즐거웠어서 상관없었고
멤버들 목소리가 묻히는 건 그때그때 바로 잡아주셨네요.
중간에 MC타임 때 몇몇 멤버들 모션이 멈추거나 프레임이 끊기는 현상도 있었는데
그것도 노래할 때가 아니라 MC타임 때라서 다들 "어어" 하고 넘어갔네요.
제일 아쉬운 건데 히나만 나오면 "SIUUUUUUUUUUUU" 하고 외치는데,
히날두 밈이 있어서 하는 건 이해하는데
히나 단독이나 MC타임 때 한 두번만 하는 게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히나만 나왔다하면 계속 해서 되게 불편했네요.
히나가 좋게 받아줘서 좋게 넘어갔지만
후기 방송에서도 히나가 솔로 무대면 모르겠는데,
다른 멤버들도 나온 무대에서 하는 건 자제해달라고 했으니..
다만 그것과는 별개로 이번에 히나가 엄청 노력하고 연습해서
춤이 정말 눈에 띄게 많이 늘었습니다.
그래서 채팅창 여론도 그랬었고,
이제 히날두 밈은 너무 뇌절이라 그만했으면 좋겠네요.
아 이번 콘서트에서 정말 놀랐던 것은
세트리스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첫 곡이랑 마지막 두 곡으로 총 세 곡이
처음 공개하는 단체 오리지널 곡들이더라고요?!
그리고 콘서트가 끝나고 크레딧 다음에
2026년에 EP가 나오는 것과,
오프라인에서만 "STAR TRAIL" 의 미완성 MV를 보여줬습니다.
와... 진짜 보고 눈물 나올뻔 했어요....
정말 최고에요.
나중에 나오면 꼭!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공연은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진짜로 너무 좋았고
강지, 멤버들, 스탭분들이 열심히 준비하고
기대해달라고 한 이상으로 최고였습니다.
정말 평생 잊지 못 할 하루를 선물 받았네요.
공연도 원래 안내에서는 180분이라고 나와있었는데
다 끝나고 시간을 확인해보니 4시간이 지났더군요.
처음 이슈를 제외하면
3시간 40분동안 했다고 해요(나무위키 정보).
콘서트가 끝나고 26시간이 지난 지금(22일 00시)까지도
목 나간 게 회복이 안 될 정도로
정말 열심히 응원하면서 재밌게 놀고 왔습니다.
콘서트 준비하느라 너무 고생한
강지, 멤버들, 스탭분들께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 스텔라이브가 하는 활동들 옆에서
계속 응원하면서 따라가겠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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